네이버페이 포인트 등록, 쿠폰 등록, 충전, 사용방법

처음엔 귀찮아서 안 쓰다가 결국 빠져버린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세계

살면서 “나도 언젠간 이런 거 꼼꼼하게 챙겨야지” 하면서도 매번 놓치는 것들이 있잖아요? 저한테는 그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였어요.

주변 친구들은 하나같이 네이버 쇼핑할 때 쿠폰, 포인트 다 챙겨 쓰면서 할인받았다 어쩐다 자랑하는데, 저는 그냥 뭐 대충 결제하고 끝. 항상 ‘에이, 몇백 원 차이겠지’ 하고 넘겼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갖고 싶었던 책이 세 권 있었는데 정가 기준으로 6만 원이 넘더라고요. 좀 부담되긴 했는데 그냥 사야지 하고 결제창까지 갔는데, 뭔가 이상한 거예요.

네이버페이 포인트랑 쿠폰을 등록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는 문구가 계속 눈에 밟히는 거예요. 갑자기 그동안 날린 돈이 떠오르면서, ‘그래, 오늘부터는 나도 제대로 챙기자’ 마음을 먹게 됐어요.

그때부터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등록, 충전, 사용방법까지 싹 다 경험하면서 배운 내용이 있어요. 저처럼 귀찮아서 안 했던 분들이 보면 딱 좋을 내용이에요.

위에서 말한 그 책 세 권, 결제하려는데 네이버페이 충전 포인트가 0원이더라고요. 원래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끝나던 거였는데, 뭔가 자꾸 충전 유도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결제창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사용’이라고 써 있는데 클릭이 안 되는 거예요. 당황해서 이것저것 눌러봤는데, 알고 보니까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미리 충전하거나, 등록된 쿠폰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뭐가 뭔지 몰라서 고객센터까지 들어갔다가, ‘아 내가 포인트 등록도 안 했고, 쿠폰도 안 넣은 상태였구나’ 그제야 알았죠.

처음엔 복잡할 줄 알았어요. 무슨 앱 깔고 계좌 연동하고, 공인인증서 써야 하나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포인트 등록은 말 그대로 내가 어떤 포인트를 네이버페이에 쓸 수 있는지 연결하는 거더라고요. 예를 들어 카드사 이벤트로 받은 포인트라든지, 이벤트 응모해서 받은 적립금 같은 거요.

저는 그동안 놓친 포인트가 2천 원이나 있었어요. 그냥 네이버 쇼핑에서 물건 사기만 했지,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던 거죠.

쿠폰은 예전부터 알림은 오더라고요. ‘오늘의 쿠폰 도착’, ‘생일 쿠폰 지급’ 이런 메시지요. 근데 저 쿠폰 등록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네이버페이 쿠폰 등록은

웃긴 건 제가 갖고 있던 책 중 하나는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쿠폰이 있었는데, 그냥 안 쓰고 정가로 결제할 뻔했어요. 등록하고 나니까 책 한 권이 거의 40% 할인이 되더라고요.

진짜 그날 이후로는 ‘쿠폰 코드 받으면 무조건 등록부터 하자’가 제 원칙이 됐어요.

제가 제일 놀랐던 건 충전 기능이에요. 요즘 토스니 카카오페이니 앱페이 쓰는 거 많잖아요. 거기 비해서 네이버페이는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르고 편했어요.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은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이 있거든요.

저는 일단 계좌이체로 3만 원 충전해봤는데, 인증서 필요 없고 그냥 간단한 패스 인증만 하면 바로 충전되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자동충전 기능도 켜놨어요. 포인트가 1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 2만 원 자동 충전되게 설정해두니까 매번 신경 안 써도 돼서 좋아요.

가장 편했던 건, 결제할 때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용된다는 점이었어요.

물건 결제할 때 포인트가 있으면, 자동으로 ‘포인트 사용’ 체크가 되어있고, 부족한 금액만 카드로 결제돼요.

단, 포인트만으로 결제하려면 전액포인트 결제 체크를 따로 해줘야 하고요.

그리고 네이버쇼핑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요기요, 일부 영화관 결제, 심지어 기프티콘 구매에도 포인트 쓸 수 있어서, 그 범위가 엄청 넓더라고요.

물론 중간에 실수도 있었죠. 쿠폰 등록을 잘못해서 날짜 지난 쿠폰 넣은 적도 있었고, 포인트만 쓰려고 했는데 자동으로 카드까지 결제된 적도 있어요.

그때 알게 된 게, 포인트 우선 사용 설정을 해놔야 항상 먼저 포인트부터 빠진다는 거예요.

설정 → 네이버페이 설정 → 포인트 사용 우선순위 체크, 이걸 해두면 진짜 편해요.

요즘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만 잘 써도 생활비에서 아껴지는 부분이 꽤 많아요.

예전엔 2천 원짜리 쿠폰, 천 원짜리 포인트 귀찮아서 그냥 안 썼는데, 지금은 그걸로 커피 한 잔 사고, 배송비도 무료 만들고 그래요.

심지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하면 매달 적립도 더 되고, 포인트 쓰는 범위도 넓어지니까 요즘은 그거까지 챙기고 있어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충전 기능… 전부 알고 보면 별거 아닌데, 이걸 몰라서 놓치는 돈이 은근히 많아요.

지금 생각하면 처음부터 이런 거 좀만 신경 썼으면 진짜 몇만 원은 아꼈겠다 싶어요. 특히 쇼핑 자주 하거나 생활비 줄이고 싶은 분들한테는 이게 은근히 ‘티 안 나게 아끼는 습관’이더라고요.

쿠폰이든 포인트든, 네이버페이 기능은 알면 돈이 보입니다.
매번 결제할 때 조금씩 아껴지는 게 쌓이면 진짜 생활이 달라져요.
귀찮아도 한 번 설정해두면 계속 편하니까, 꼭 한 번 해보세요!